康節邵先生曰
(강절소선생왈)
강절 소 선생이 말하였다.
閑居(한거)에
愼勿說無妨
(신물설무방)하라
한가롭게 살 때에
삼가 해로울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.
纔說無妨便有妨이니라
(재설무방변유방)
겨우 해로움이 없다고
말하자 마자
문득 해로움이 생기느니라.
爽口物多能作疾이요
(상구물다능작질)
입에 상쾌한 것들이 많으면 병을 일으킬 수 있고,
快心事過必有殃이라
(쾌심사과필유앙)
마음에 상쾌한 일이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.
與其病後能服藥으론
(여기병후능복약)
병이 난 후에 약을 먹기보다는
不若病前能自防이니라
(불약병전능자방)
병 나기 전에 스스로 막는 것만 못하느니라.
閑한가할한,居있을거,
愼삼갈신,妨해로울방, 纔겨우재,便문득변,곧변,
爽상쾌할상,過지나칠과,
殃재앙앙,防막을방,
纔~便: ~하자마자 ~하다,
與其~不若:~하기보다는 ~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
(與其~寧~)
-明心寶鑑•省心篇上-
'고전 - Oriental Classics - 古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堪歎人心毒似蛇라 (감탄인심독사사) ......-明心寶鑑 명심보감 •省心篇上 성심편상- (0) | 2016.08.11 |
---|---|
梓潼帝君垂訓曰 (재동제군수훈왈) 妙藥도(묘약) 難醫冤債病이요 (난의원채병)......-明心寶鑑 명심보감 •省心篇上 성심편상- (0) | 2016.08.11 |
成家之兒(성가지아)는 惜糞如金(석분여금)하고 敗家之兒(패가지아)는 用金如糞(용금여분) -明心寶鑑 명심보감 •省心篇上 성심편상- (0) | 2016.08.11 |
花落花開開又落하고 (화락화개개우락) 金衣布衣更換着이라 (금의포의경환착) -明心寶鑑 명심보감 •省心篇上 성심편 상- (0) | 2016.08.11 |
天不生無祿之人하고(천불생무록지인) 地不長無名之草니라(지부장무명지초) -明心寶鑑 명심보감 •省心篇上 성심편상- (0) | 2016.08.1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