一星之火(일성지화)도 

한 별만한 불씨도


能燒萬頃之薪

(능소만경지신)하고

능히 만경(萬頃)의 섶을 

불 태우고,


半句非言(반구비언)도 

짧은 반 마디 그릇된 말도


誤損平生之德

(오손평생지덕)이라 

평생의 덕을 허물어뜨린다.


身被一縷(신피일루)나 

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걸쳐도 


常思織女之勞

(상사직녀지로)하고 

항상 베 짜는 여자의 수고로움을 생각하고, 


日食三飱(일식삼손)이나 

하루 세 끼니의 밥을 먹어도


每念農夫之苦

(매념농부지고)하라 

매양 농부(農夫)의 노고를 생각하라.


-明心寶鑑•省心篇下-


高宗皇帝

(고종황제,1107-1187

남송의 초대황제)가 한 말이다.


星별성,能능할능,燒사를소,

頃이랑경,薪섶신,誤그릇칠오

 損덜손,德덕덕,身몸신,

被입을피,縷실오라기루,

常항상상,思생각할사,

織짤직,勞일할로,

 飱(=飡)저녁밥손,

念생각할념(염),


+ Recent posts